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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아

아이랑 주말나들이(자전거 타기)

4월 첫주 주말♡

따뜻한 봄님이 오셨다~~~☺☺☺

 

이제 주말마다 밖으로 나가는건가....ㅎㅎㅎ

일단 어디로 갈지 미리 준비는 못했고, 아직 윗동네는 벚꽃도 안피었는지라..

 

화창한 날씨만이라도 즐기자 싶어 근처 공원으로 목적지를 정했다^^

 

한동안 코로나로인해 공원에 텐트도 치지못했는데..

이제 코로나 3년차...

위드코로나시대가 되면서 많은 것들이 완화되고

일상의 제제되었던 것들이 조금씩 풀려가고 있는듯하다

 

3년.. 그동안 자연들도 좀 쉬었으려나...^^

오랜세월 사람들에게 시달렸(?)으니 코로나 3년간 강제 접근금지(?)를 시키며.. 자연들도 좀 쉬는시간을 가졌으면 했다.

 

암튼 이제 텐트도 칠 수 있고~

날씨도 많이 화창해져서 도톰히 입고 나가면 쌀쌀한 봄바람정도는 부담되지않게 놀 수 있어졌다.

 

텐트,돗자리,자전거,책을 들고 공원으로~~^^

 

 

아직 벚꽃은 피지않았지만 공원 곳곳 나무에 핀 개나리와 목련이 봄을 알려주고, 입가에는 미소가 띄어진다~~^^

(나는 봄이 좋아♡)

 

매섭고 차가웠던 겨울이 지나고 다시 화창하고 포근한~

새생명이 움트고 생기와 활기가 넘치는..

봄이 오고있구나 싶어서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다♡

 

겨울왕국에서 봤던 한장면..

돗자리 펴놓고 올라프랑 안나랑 잔디에 누워서 여름을 즐기던 그모습!!

나도 그 처럼 잔디에 누워 책도보고 푸른하늘을 만끽하고 싶었다~^^ㅎㅎ

(물론 난 여름이 아닌 봄을 더 선호하지만 ㅎㅎ)

 

살아온 세월이 어느덧 35년을 넘어가다보니 계절마다의 추억의 향기와 느낌이 생긴 것 같다.

봄은 나를 설레이게 기분좋게 만드는 계절♡

 

샤이니는 신나게 자전거를 타고~~~^^

연을 날리는 친구들을 보더니 자기도 연사달라고 어찌나 조르던지..

이제는 연도 준비해서 외출해야하는구나.....ㅎ

 

그리고 한켠에 솜사탕을 팔기에 3천원으로 맛도 좋고, 기분도 좋게 샤이니 인생사진 하나 남겨주고^^

 

 

솜사탕이 앉은키만 하네....🙄ㅋㅋㅋ

 

 

 

샤이니말로는 솜사탕 맛도 색깔마다 다 다르단다 ㅋㅋㅋ

분홍은 딸기맛, 하늘색은 하늘맛(?), 노랑은 바나나맛

💓

샤이니 원픽은 바나나맛?!ㅋㅋ

 

 

 

점심때가 되니 출출해져서 공원안 매점에서 컵라면 구매!

김밥은 미리 동네에서 사갔다

진짜... 소풍와서 먹으면 뭐든 다 꿀맛인가보다

츄릅

이날먹은 라면과 김밥이 너무 맛있었다♡

 

밥먹고 나서는 다시 자전거타고 놀이터가서 또 한참놀고~

축구장 농구장 구경도 하고~

어느덧 5시가 넘어서 찬바람이 더 쌩~~~

 

더 추워지기전에 얼른 가야지 싶어서 원터치텐트 10초만에 후딱 정리하고 나왔다 ㅎ

(난 이제 원터치 접기 전문이가 되었음 ㅋㅋ)

 

돌아가는 차안에서 샤이니는 꿀잠을 잤다 ㅋㅋ